사는 곳따라 다르다…장애인 웹접근성 자치구별 10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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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1-03 13:28 조회283회본문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장애인과 고령자가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웹 접근성이 서울 자치구별로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나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도 양극화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장애인인권센터가 올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를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정보통신접근성 준수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웹 접근성 준수율이 낮은 자치구는 3.3%, 높은 자치구는 33.3%로 격차가 10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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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정보 불평등이 큰 실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장애인의 인터넷 사용률은 91.9%, 장애인의 인터넷 사용률은 78.3%다. 이미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정보 접근이 불평등한데 교육, 보건, 복지서비스 등의 주요 웹사이트들이 사는 곳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진다면 정보 불평등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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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팩트, 장혜승 기자(zz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