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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말하는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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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1-24 16:53 조회5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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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무인 주문 기계인 키오스크를 도입한 식당과 카페가 정말 많죠.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감히 사용할 엄두조차 못 내는 게 현실인데요.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말하는 키오스크'가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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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김훈 /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

- "비장애인분들한테 부탁해야 하고, 내가 먹고 싶은 메뉴도 선택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령이 단계적으로 적용되면서, 외식업체들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한 햄버거 업체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말하는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이어폰을 꽂고 방향을 결정하는 키패드를 누르면 시각장애인도 스스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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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 '소리 없는 벽'이었던 키오스크가 기술 개발과 관심 속에 친절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