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재단 산하시설 ‘송전원’서 상습 학대·성추행 > 인권뉴스

본문 바로가기

열린마당

인권뉴스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인강재단 산하시설 ‘송전원’서 상습 학대·성추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06 14:53 조회1,819회

본문


인강재단 산하시설 ‘송전원’서 상습 학대·성추행

입력시간 | 2015.08.06 11:15 | 유재희 기자 jhyoo76@

 

 

서울시, 송전원 인권실태 조사
상습적인 폭행·욕설·비하발언·성추행 등 확인
송전원에 대한 행정조치 및 인강재단 설립허가 취소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 장애인거주시설 ‘송전원’에 종사하는 A씨는 상습적으로 시설 내 곳곳에서 거주인을 폭행하고, 벌을 주거나 밥을 주지 않고 욕설을 하는 등 학대를 일삼았다. 특히 거주인들이 싸웠다는 이유로 이들의 머리채를 잡고, 뺨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했으며, 몸 위에 올라타 짓누르거나, 손이나 몽둥이로 피해자들의 머리, 명치, 엉덩이 등을 때리기도 했다.

종사자 B씨는 여성 거주인을 수시로 자신의 다리 위에 앉혀 성기를 거주인의 몸에 접촉하고 몸을 만지거나, 귀를 잡아당기는 등 성추행했다. 또한, 거주인의 목을 잡아 아래로 짓누르는 등 장애인을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다.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산하시설인 송전원에서 상습적인 학대와 성추행이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는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 관계자와 도봉구 자치구 공무원, 민간조사원 등과 특별조사단을 구성, 송전원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 결과 종사자에 의한 거주인 폭행·학대·성추행 등의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조사단에 따르면 일부 종사자가 시설 거주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했으며 훈계한다는 명목으로 밥을 주지 않거나 막말을 하고 정규 프로그램에서도 배제 시켰다. 또한, 같은 종사자에게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상습적으로 언어폭력을 휘두른 정황이 드러났다. 거동이 불편한 여성 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추행도 벌어졌다.  

 



(중략)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71&newsid=02299286609464696&DCD=A00707&OutLnkChk=Y

 

관련 기사 보기: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80609362883479

                      http://news1.kr/articles/?236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