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까지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
- 서울장애인인권센터 권미진 팀장 오피니언칼럼

등록일 2014.09.12 

지난 2014년 2월 13일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 개소 이래 직장, 학교, 시설 등지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상담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생활 곳곳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제・분리・거부 등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센터에 제보・접수되면, 센터 직원들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피해자의 권리를 구제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의 존재를 몰라서, 혹은 인권과 법률의 사각지대에 있어서 인권침해를 당하더라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영구임대아파트 및 쪽방촌 등지를 방문해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디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거나 인권이 침해되는 사회가 지속되지 않길 바라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원문 보기 : http://www.cowal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