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뉴스를 보다 보면 종종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사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장애인 학대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기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박정식 관장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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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 박정식입니다.

-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어떤 역할을 하는 기관인가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를 입은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기관입니다.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11에 의하여 2017년부터 설치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서 비영리법인 등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중앙기관) 1개소,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지역기관) 19개소가 광역시도에 설치·운영되고 있고, 종사자는 중앙기관 6인, 지역기관 5인~15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기관은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 장애인 학대 현장 조사, 피해 장애인 응급조치, 상담 및 사후관리, 교육 및 홍보,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운영, 피해 장애인 보호 및 피해 회복,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중앙기관은 지역옹호기관 지원, 연구 및 실태조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교육 및 홍보, 전문인력 양성 및 능력개발,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 정책 개발, 통계 생산 등을 수행하며, 장애인 학대 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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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을 위해 움직이는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련 종사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돕고 있다. 무엇보다 장애인 학대와 관련해 여러 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 다음 시간에는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조명하고자 한다.

출처 : 시선뉴스, 정혜인 기자

뉴스 원문출처 :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