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장애인 학대 1천418건 발생…피해자 대부분 발달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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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08 16:57 조회70회본문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지난해 장애인 학대가 1천418건 발생하고 피해자 10명 중 7명 이상은 발달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아동 학대는 263건 발생했고, 가해자의 40%는 부모였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장애인 학대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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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유형별로는 신체적 학대가 30.8%(572건)로 가장 많았고, 정서적 학대 24.8%(460건), 경제적 착취 23.9%(44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제적 착취 사례 중 장애인에게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일을 시키는 '노동력 착취 피해'가 7.9%(112건)를 차지했고, 노동력 착취 피해자의 82.1%(92건)는 지적장애인이었다.
학대 가해자가 '지인'인 경우가 20.9%(297건)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6.5%(234건), 아버지 10.1%(143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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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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