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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멈추게 하려 빗자루 물린 복지사..."장애인 학대 시설 문 닫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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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09 11:09 조회5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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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환의 월요 칼럼 >

울음 멈추게 하려 빗자루 물린 복지사…“장애인 학대 시설 문 닫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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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4년부터 최근까지, 도대체 그 시설에선 무슨 일들이 있었던건가요?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있는 ㄱ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장애인 학대 사건이 처음 드러난 것은 2014년이다. 당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사회복지사가 장애인을 물리력으로 제압하면서 상해를 입혔고, 방 안에 강제로 격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5년 국가인권위 조사에서는 사회복지사가 울음을 멈추게 하려고 1m 길이의 화장실 청소용 빗자루를 장애인의 입에 물린 사실이 밝혀졌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에서도 꾸준히 학대 사실이 드러났다. 2020년 사회복지사가 시설로 들어가지 않으려는 장애인을 ‘헤드록’을 걸어 끌고 들어가 상해를 입혔는데, 시설에서 장애인 학대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지적됐다. 2021년에는 사회복지사가 장애인을 휠체어에 묶어 방문에 고정하기도 했다. 해당 장애인은 숨을 쉬지 못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개월 뒤 숨졌다. 2022년에는 병원 진료로 약물 처방을 받은 장애인에게 14일이 지나도록 약을 투약하지 않는 등 학대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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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서 정의당 장혜영의원도 사태 수습을 위해 나섰죠.

장혜영 의원은 “대구시는 달성군 책임으로, 달성군은 경찰수사로 책임을 떠넘겼다”며 “인권침해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해 무관용으로 거주시설 폐쇄 등 행정처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복되는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에 지역 장애인 단체도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사망사고를 포함해 장애인 학대 사건이 이어지는데도 적극적인 행정 지도가 없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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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 

기자 : 김대빈 기자(원문출처 : http://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