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친구 명의로 억대 대출…감금·굶겨 체중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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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13 17:54 조회304회본문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가출해 실종신고된 중증 지적장애인 친구의 명의를 이용해 억대 대출을 받고 범행이 들킬까봐 피해자를 감금한 20대 3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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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2년 8월 중증 지적장애인 B씨에게 "네 휴대전화로 대출을 받고 이자를 매달 갚아주겠다"고 속여 그의 휴대전화로 300만원을 은행에서 대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같은해 9월 B씨를 임차인으로 하는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해 은행에서 1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B씨를 이용한 사기 행각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같은 해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경기 광주와 오산, 충북 충주 등지로 B씨를 데리고 다니며 감금하고 굶기는 등 가혹행위를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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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변근아 기자
뉴스 원문출처 : https://v.daum.net/v/20240613165827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