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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19㎏ 빠져”…지적장애 친구 감금·학대, 돈만 빼먹은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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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1-03 13:29 조회3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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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친구를 속여 억대 대출을 받고, 1년 넘게 피해자를 끌고 다니며 감금과 가혹행위를 일삼은 20대 3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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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밖에 나가지 말라”는 A씨의 명령에 순순히 따랐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그러는 사이 B씨는 하루에 한 끼 정도의 음식만을 제공받는 등 가혹 행위을 당해 몸무게가 19㎏ 정도 줄어들었다.


B씨의 가족들은 지난해 10월 B씨와 장기간 연락이 닿지 않자 가출 신고를 했지만, 경찰 연락을 받은 B씨가 “자발적 가출”이라고 말하면서 가출 신고가 취소됐었다. 하지만 가족은 이후에도 B씨와 계속해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 해 11월 재차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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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현재 B씨에게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최승훈 인턴기자(onlinenews1@kmib.co.kr)

뉴스 원문출처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017813&code=611213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