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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망 달성군 복지법인서 또 학대···아무도 안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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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16 15:34 조회2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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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소재 한 장애인 시설에서 종사자가 장애인에게 신체·물리적 학대를 가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보유 다른 시설에서도 거주인 질식 사망, 장애인 학대 등이 여러번 확인돼 장애인 단체는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자폐성 장애인 A(34) 씨의 어머니 유향숙(57) 씨는 4월초, 달성군 장애인 D 주간활동서비스센터에 다녀온 A 씨 행동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졌다. A 씨는 집에서도 안정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 씨는 아들이 몸 곳곳에서 꼬집한 자국과 멍을 확인했고, 시설 CCTV를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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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는 CCTV를 확인하기 전까지 D 센터 측에 미리 학대 사실을 설명 듣지 못했고, 사회복지사는 학대를 신고할 의무가 있는데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D 센터의 학대 은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D 센터는 유 씨가 항의한 후에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사건을 신고했고, 가해 복지사에게 별다른 처분 없이 사직서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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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민(박중엽 기자)


[원본링크] https://www.newsmin.co.kr/news/88511/